목나경 치어리더 팀장은 “경기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게 되어 설렌다”며, “치어리더가 단순히 응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교육자, 콘텐츠 제작자로서도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과정을 기획 총괄한 강지현 프로토타이 매니저는 “치어리더들이 경기장에서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구현하여 활동 영역을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PROTOTIE AI 플랫폼을 통해 치어리더들이 교육자,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입문자도 할 수 있어요! 목나경 치어리더가 알려주는 치어리딩 A to Z” 과정은 ▲기본 자세와 동작의 정확한 이해 ▲체계적인 단계별 학습 프로그램 ▲실전 응용 동작 및 안무 구성 ▲안전한 연습 방법 및 부상 예방법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치어리더가 단순한 응원단원을 넘어 전문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최근 치어리더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프로야구 등 스포츠의 인기 상승과 함께 경기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치어리더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으며, 치어리더들의 직캠 영상과 응원가 챌린지가 SNS에서 수백만~수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까지 형성되었다.
한국의 치어리딩 시장은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 스포츠 응원 문화가 종목을 불문하고 열정적이어서 반드시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시스템이 필요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다른 나라 대비 치어리더의 존재감과 영향력이 크다.
글로벌 치어리딩 장비 시장은 2022년 12억 달러에서 2030년 20억 달러로 연평균 7.5% 성장이 예상되며, 온라인 교육 시장 역시 2024년 1,782억 달러에서 2033년 3,647억 달러로 연 8.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치어리더들의 활동 영역 확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번 협업의 핵심 가치는 치어리더의 활동 영역을 다각화하는 데 있다. 두 업체는 AI기반 인재 매칭 플랫폼인 Prototie AI를 통해 전·현직 치어리더들에게 인플루언서 활동, 온라인 강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브랜드 앰버서더 등 다양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문훈철 더문이앤엘 대표는 “치어리더들의 활동 영역을 경기장에서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함으로써 업계 내 단기적 수입 및 경력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치어리더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커리어 모델을 구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타이의 PROTOTIE AI 플랫폼은 치어리더들이 브랜드 캠페인과 기업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여 경기장 밖에서도 안정적인 부수입과 확장된 커리어 기회를 제공한다. 치어리더들은 이를 통해 강사로 공식 데뷔하거나 커리큘럼 설계 및 교육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해 강사료와 온라인 강의 수익 분배 등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박승현 프로토타이 대표는 “PROTOTIE AI 베타 서비스 출시는 치어리더라는 직업군이 전통적인 활동 영역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생태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걸음”이라며, “AI 기술과 맞춤형 인플루언서 매칭, 그리고 온라인 교육을 결합해 치어리더들의 활동 영역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PROTOTIE AI 플랫폼 내 인플루언서 매칭 강화 ▲전문가 중심 온라인 강의 공동 운영 ▲은퇴 후 강사 및 멘토 진출 지원 ▲다양한 치어리더 참여 교육 콘텐츠 확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치어리더들의 활동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입문자도 할 수 있어요! 목나경 치어리더가 알려주는 치어리딩 A to Z” 온라인 클래스는 치어리더들이 경기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넘어 디지털 무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치어리더라는 직업군의 활동 영역 확장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교육 수강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프로토타이 AI의 Academy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정래연 기자(fodus0202@dt.co.kr)